나는 ios 기본 메모(ios Notes)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이렇게 폴더별로 주제별로 정리할 수도 있고
언제 어디서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그리고 맥북으로 나의 생각이나 아이디어, 그리고 일기 등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기기간 연동도 가능하다.
요즘엔 체크리스트 기능도 생겨서 할 일 들을 체크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중에 있다.
블로그에 올릴 글들도 메모에다 먼저 적어보고 작성하면 백업을 만들 수 있고 글쓰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 마다, 바로바로 적을 수 있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는 수첩보다 유용하다.




책을 읽거나 유용한 유튜브를 볼 때는 이렇게 책을 정리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검색 및 색인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이전에 작성한 글이나 정보를 간단하게 찾을 때도 유용하다. #을 이용하여 태그기능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2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1. iCloud 드라이브 동기화 문제
2. 구분점 및 체크리스트에서 고질적인 버그문제
-iCloud를 써본사람은 알겟지만, 일단 처음 동기화를 할때 너무 느리다. 동기화가 다 완료된 상태에서는 빠릿빠릿하게 되지만, 기기를 재설정하고 처음 동기화를 시작할 땐 메모 양이 많을 수록 동기화가 엄청 버벅인다. 이것은 기기문제가 아닌, 아직 icloud 서버가 국내에 들어와있지 않아서, 통신사에서 외국서비스에 대한 속도제한을 걸어두었기 때문이라고 추측이 된다. 그래도 일단 동기화가 완료된 상태에서는 실시간 동기화는 문제없기 때문에 계속 사용중에 있다.
메모는 ios 푸시를 통해 작동되기 때문에, 필자가 여러방법으로 테스트해본결과, 백그라운드 실행을 off해도 메모 실시간 동기화는 작동하고, 만약 에러가 생긴다면, 메모앱을 아예 다시 삭제 후 설치하거나, DFU재설치를 권장한다.
K380키보드를 사용하여 아이패드로 메모를 작성할 때, 유독 기본 메모앱에서만 키보드 딜레이가 엄청 심하게 발생하던 증상이 있었다. 결국 DFU재설치로 해결했다. 비스슷한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Ios자체 초기화 말고 꼭 DFU 재설치를 해야한다.

차례대로 한줄 쓸 때는 문제없지만, 중간에 추가하여서 글을 더 작성하려고 하는 순간, 구분점이 사라지면서 빈칸이 되어버리는 버그가 있다.
고질적인 버그인데, 아직 고쳐지지가 않는다. 한글에서만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영어에서는 발생하지 않는것을 보면, 한글지원 자체의 문제인 것도 같다.
근데 맥북에서는 버그가 없다는 것이 함정이다.
애증의 애플이다 정말..
그럼에도 메모를 버릴 수 없는 점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월정액을 내면서 다른 메모앱들을 쓰기엔 조금 아까울 뿐더러, 이렇게 동기화가 잘 되진 않는다고 한다.(Bear, Notion, Onenote)
그리고 ios기본앱이 결국 ios에선 호환이 가장 잘 된다는 나의 믿음때문이다.
동기화 속도문제가 더 나빠지지만 않는다면 아마 계속 메모앱을 쓰지 않을까 싶다.
혹시나 더 좋은 대안이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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